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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Esā ñatti
목옹  2017-06-12 02:47:26, 조회 : 195, 추천 : 16

제안 Esā ñatti


제가 ‘애정하는 붓다’의 말씀입니다. 그 분의 ‘인격에 가깝고’, 또 ‘육성에 가까운’ 말씀이 좋아 울트라 쌩뚱 맞은 빨리어로 전해 드리니, 생경한 언어에서 오는 불편함 때문에 오는 ‘너무 지나친 욕’은 삼가해 주시기를 앙망하오며 한 줄 적습니다.  


Evañca pana, bhikkhave, samūhantabbaṃ. Byattena bhikkhunā paṭibalena saṅgho ñāpetabbo : “Suṇātu me, bhante, saṅgho. Yadi saṅghassa pattakallaṃ, saṅgho [sahram.com] samūhaneyya. Esā ñatti.”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벗들이여, [어떤 것을 폐지하려고 한다면] 그렇다면 이와 같이 폐지하여야 한다. [일단] 배운 것이 있고 유능한 친구에 의해, 그 참된 친구들의 모임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통보받아야 한다. : “존경하는 친구들이시여, [우리의] 참된 친구들은 제 말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 분들에게 있어 [이 사안에 대한 심의나 결의가 시기나 방식에 있어서] 적절하다면, 우리 참된 친구들은 [사람다컴]을 폐지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제안입니다.”
      

“Suṇātu me, bhante, saṅgho. Saṅgho [sahram.com] samūhanati. Yassāyasmato khamati [sahram.com] samugghāto, so tuṇhassa; yassa nakkhamati, so bhāseyya.
  
“존경하는 친구들이시여, [우리의] 참된 친구들은 제 말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참된 친구들의 모임은 [사람다컴]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존경하는 친구들 중에 누구라도 [사람다컴]의 폐지가 용인되시는 분, 그 분은 침묵해 주시고; 용인되지 않으시는 분, 그 분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절차를 밟을 것을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ps.1. 원문에는 ‘sahram.com’ 자리에 구도자들(불교)의 모임이 들어 가 있습니다.

ps.2. 부처님, 상당히 민주적이셨네요...... 특별한 함축 없습니다^^

ps.3. 어쨌거나 작금의 사람다컴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하는데 있어서 ‘심대하고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 제가 그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맞다는 점에 있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ps.4. 다만 이제 공적인 성격이 강해지고 현실적으로 분명히 ‘공론의 장’이 된 이 사이트의 명운에 대해서 최후의 재고와 의견수렴이라도 제안하지 않으면 현 사태에 대한 죄스러움이 더욱 커질 것 같기에 미천한 얘기라도 꺼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ps. 4. 나무 관세음보살......  오 주여......  





수인
비교는 기본 조건이 유사할 때 하는 거라네. 모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구성원들이 최소한의 의무를 행하고 있을 때를 전제해야 "민주적" 운운 할 수 있는 것이고, 알다시피 해체 공고는 명시적 선언만 안했을 뿐이지 지난 수년 동안 on, off 모임에서 노골적으로, 암묵적으로, 회유와 협박으로 해체 경고를 여러 차례 했으면서도 한번도 결행한 적이 없어서 내가 '양치기 소년'이 된 기분이었네.

다음, 구성원들의 의무에 대해서 내가 한번 물어보자. 이 사이트는 어쩔 수 없이 관리자는 따로 있지만 관리자를 포함해서 모든 구성원이 똑같은 지분과 의무를 갖고 있다. 즉 각자가 "기명 칼럼니스트"인 것이다. 그렇다면 길건 짧건 최소한 일주일에 한 편은 포스팅해야 적절한 것 아닌가? 사진 한 장 올려도 좋고, 길 가다가 생각난 한 줄 단상도 좋다. 그런데 한번 보라. 겨우 한 달에 한편 올리는 사람이 한 분 계실 뿐이다. 이렇게 무한정 방기하고 있으면서 탈퇴시켜 달라고 요청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이 무신경과 몰염치를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오죽하면 고의나 악의가 아닐까 - 하는 정말로 터무니없는 생각까지 해봤을까... 난 정말로 이 미스테리를 알고 싶다. 누구라도 마지막 선의로 알려주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겠다.

심중에 남아있던 말 한마디를 끝끝내 마저 하게 만드는구나!
2017-06-12
09:41:46

 


목한
없애는 것은 한 순간이라, 한 생각만 돌리면 목숨 부지할 것을. 가끔 쳐다볼 글그림들이 많은데, 길가에 꽃처럼 그냥 두시면 좋겠습니다. 재고하옵소서... 2017-06-12
10:53:01

 


구하
꽃처럼 그냥 두시라....저도 같은 마음입니다만....마을이 철거되는 상황에 기여한 공(?)이 너무 컸던 사람이라 할 말이 없을 뿐입니다. 그리고 '고의나 악의가 아닐까'하는 생각은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도 마지막이 되겠군요. ㅠ....죄송합니다.
2017-06-12
10:59:36

 


수인
후퇴하다가 옆의 전우가 포격으로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회생 가망도 없고...부축해서 움직일 형편도 못된다...갈수록 고통만 이어질 게 뻔한데 그냥 방치하느냐?.... 이럴 때는 "전사시켜서" 고통을 덜어주는게 전우애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화에서도 종종 그러지요 2017-06-12
11:18:30

 


목옹
evam etam dharayami...... 저에게도 이게 마지막 댓글이 되겠네요. 그간 "좋았습니다." 2017-06-12
13:40:34

 


목옹
그리고 죄송하고요...... 2017-06-12
13: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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