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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주 회갑연 모임 안내
구하  2015-10-08 15:29:42, 조회 : 1,094, 추천 : 254
다들 아시듯 회갑은 태어난 간지(干支)의 해가 다시 돌아왔음을 의미하지요. 평균수명이 낮았던 시대엔 이 보다 더 큰 경사가 없었을 겁니다. 회갑이 화갑(華甲)이나 화갑(花甲)으로 불린 것도 그런 이유에서겠지요. 그래서 회갑일로부터 “남의 나이를 먹는다.”라거나 “세상을 두 번 산다.”라고 말하며, 회갑잔치를 일컬어 “살아 있는 조상을 대상으로 산生 제사를 지낸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요즘엔 회갑연을 접하기 힘듭니다. 무엇보다 당사자가 쑥스러워 해서 회갑은 가족 모임으로 간단히 넘기고 칠순 때나 어찌 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60갑자를 생의 한 주기로 여기던 전통 사회의 풍습도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00세 시대라고들 하지만 60년은 짧지 않은 세월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툭하면 만난 지 100일, 1년 기념, 매년 결혼기념일 운운하며 야단법석들인데, 공부와 취업과 부모 봉양과 자식 양육에 매달려온 60년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로와 축하를 해주기에 충분한 세월입니다. 벗들끼리라도 이를 위한 조촐한 자리를 마련한다면 그 아니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본래 회갑연에선 악공의 풍악, 권주가(勸酒歌)와 수연시(壽宴詩)가 빠질 수 없는데, 다행히 우리 마을엔 이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단풍진 청량산과 청량한 낙동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수경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백하와 완정이 기타로 운을 띠우고 그 운에 맞춰 수인이 시 한수 읊조리면, 검주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화답합니다. 아....정녕 아름다운 수연이 될 것입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 시 : 2015년 10월 31일(토) ~ 11월 1일(일)
2. 출 발 :
   * 구하, 수인, 해설 - 31일(토) 아침 10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뒤
   * 완정 - 개별 출발 아니면 아침 11시, 경부 서울톨게이트 옆,
   * 백하 – 서산에서 개별 출발
3. 그밖에 참석하실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완정
검주 화갑을 축하합니다.
좋은날 뵙겠습니다.
2015-10-08
1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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