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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삼장
촌장  2016-10-01 10:42:56, 조회 : 765, 추천 : 121
마을 주민들 가운데 목한(<하루사의>)이 지난 9월 글을 게재하지 않았는데, 사안의 엄중함을 도외시할 수 없어서 부득불 “와룡동”으로 流配코자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매달 流配와 解配가 빈번해지면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공포감이 만연하야 생업의 안정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쌍둥이 부친인 동시에 만삭의 부인을 둔 박실땅에게도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기 때문에(촌장의 크나큰 노고는 논외로 하더라도) 오랜 숙고 끝에 매 분기별로 결산해서 解配와 流配를 判別코자 합니다. 세칙(겸 FAQ)은 아래와 같습니다. 규칙이란 것이 너무 복잡하면 숙지하기도 어렵고, 따라서 지키기도 어려우므로 한고조의 선례를 따라 三章으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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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約 三章>

1章. 한 분기 3개월 중 한달이라도 글을 게재하지 않으면 분기 말에 유배를 간다.

<예외 조항> 진도 8 이상의 천재지변이나 알콜성 치매 내지 극도의 기억력 감퇴로 인해 한 달을 건너뛰었을 때는 다음달에 2편 이상을 올리는 것으로 광명을 찾는다. 그밖에 발생할 수 있는 자질구레한 경우의 수에 대해서는 촌장이 되도록 관대한 방향으로 상식과 합리에 따라 결정한다.  

2章. 와룡동으로 좌천, 유배, 추방된 주민이 매달 1편 이상 3개월 이상 올리면 자동 복권되어 매 분기 말에 메인으로 돌아온다.

3章 “자유게시판”에 6개월(2분기) 동안 매달 1편의 글을 올리는 과객에게는 입주 자격을 부여하고, 입주민의 동의를 거쳐 방을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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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한의 경우, 3/4분기 말인 9월 犯行이라 자동 流配되는 케이스지만, 위의 규칙이 告知, 施行되기 전이라 소급 적용의 適否 논란이 있을 수 있고, 또 한달 만에 無給으로 박실땅을 귀찮게 하는 것도 도리가 아닌 듯해서 10월에 2편을 올리는 조건으로 특별사면하고자 합니다.



효산
노 노 노!
내가 목한의 진퇴에 대해서는 조금의 사심(사실 조금의 사심은 있다. 목한에 대한 인간적인 끌림이 있다)도 없지만, 촌장의 이 번 조치는 잘 못 되었다. 통촉해라.
이의 있으면 이 마당에 누구던 제기하라.
2016-10-01
23:29:56

 


수인
우짜란 말이고? 2016-10-02
08:24:50

 


중화
제가 한말씀.
지난 번 목한집에서 다들 모여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에서
모처럼 번개를 가졌었는데, 그때 수인이 월말(9월)에 한번 더 서울에 올라올 일이 있다고 했던가 하여, 9/30 다시 모이기로 했었던 바,
이를 확인해 보니 구하 외에는 거의 기억들을 못하는 지라,
할 수 없이 모임이 파토나고 나라도 친구 한 놈 델고 가서 또 맛있게 먹고 왔는데, 그 때 목한이 점포 내 pc가 고장나고 휴대폰으로도 잘 되지 않아 할 수 없이 날을 넘겼다고 하더라.
그런 피치 못할 사정들도 있을 수 있고, 또한 우리의 취지가 단죄한다기 보다 여러 주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라 생각되는 만큼 촌장의 새로운 제안도 나쁘지 않다고 사료되는 바이다.
2016-10-03
13:06:46

 


白下
중화 말씀에 동의합니다. ^^ 2016-10-03
17:24:45

 


촌장
상기 조치가 애초에 본 촌장이 공언한 "기계적인" 법적용 정신(!)을 훼손한 것이 아니냐는 이의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매달 결산을 하는 것이 이 제도의 long run을 오히려 장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분기별로 바꾸는 과정에서 목한의 사례가 발생한 것입니다. “법대로” 하자면 요즘 눈코 뜰 새 없는 박실땅에게 연락을 해서 개편을 해야겠지만 나도 편하고 박실땅도 편하게 그냥 넘어가려고 한 것입니다. 목한의 사정(pc가 고장났다든가)을 참작한 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 건 이유가 될 수 없지요. 순전히 촌장의 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인해 칼 같은 법적용에 약간의 기스(일본말)가 간 건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그냥 좀 넘어가십시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기계주의적 법적용” 원칙이 물렁물렁해진 건 아니라는 겁니다. 2016-10-04
11:28:05

 


완정
암튼 촌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2016-10-04
16:09:38

 


구하
시월도 벌써 7일이나 지났네요. ㅠㅠ
가을이 왔어도 왔나 보다...낙엽이 떨어져도 떨어지나 보다...매사에 심드렁하니 글 자극이 안 되네요. 걱정입니다. ㅠ
2016-10-07
13:49:36

 


효산
원~ 구하도 가을을 타나.
사정이 글코, 만인이 원한다면 당연히 그래야징~~~
2016-10-08
12: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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